큰 사고를 친 것은 아니고,
큰 맘을 먹고 조그만 오디오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JVC껄로 구입했습니다.
미니컴포넌트에서는 JVC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리....
건데 막상 사고나니,
들을게 FM 라디오 뿐이더군요. -_-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CD가 10장이 좀 넘지요...
글고 제가 가지고 있는 CD가 대부분 시끄러운 음악이라서,
오디오 사고, 처음부터 이걸로 듣기 시작하면,
스피커가 망가질 것 같아서리...
그랴서 스피커 에이징( 한마디로, 스피커 길들이기, 스피커의 소리내는 곳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을
하기 위해,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구하러 골드북있는 곳에 갔습니다.
근데 없더군요... 생각보다 거기 CD가 거의 없더군요.
그랴서, 그럼 내가 좋아하는 임재범 앨범이나 하나 살까하고 뒤졌는데,
역시나 없더군요...
쩌비 골드북에는 CD가 너무 없더군요.
결국은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무엇으로 스피커 에이징을 할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답을 찾았습니다.
답은 바로 김광석입니다.
김광석의 "다시 부르기 1"앨범을 넣고 오디오를 동작시켰습니다.
역시나 김광석의 목소리는 클래식 악기 저리가라 할 정도로
깨끗하고, 청아하고, 아름답고, 부드럽더군요.
새삼 김광석의 목소리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어제 몇시간을 김광석 CD를 틀었습니다.
헐... 그러다 잠드러 부렀어요...
깨보니 새벽 1시반...
그제서야 오디오끄고 잠을 잤습니다.
오늘은 다시 볼륨을 조금 높여서,
김광석을 틀어야 겠어요....
% 참고로, 무식한 저이지만, 스피커 에이징에 대해서 한마디
공장에서 막나온 스피커는 아직 모든 동작이 부드럽지 못하고,
연결부분이 좀 경직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사자마자, 아무 CD나 넣고,
소리 이빠이 키우고 소리가 잘 나나하고 확인하는 것은
오디오가 사망하는 지름길입니다. @.!
이런 경직된 연결 부분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을 에이징이라고 합니다.
보통 에이징에 쓰는 음악은 부드럽고, 음의 높낮이 변화가 적은 곡을 선택합니다.
그래서 클래식, 특히 관혁악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중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관현악 조곡 3번)가 많이 선호됩니다.
에이징을 하는 법은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을 만큼 볼륨이 낮은 상태에서
에이징용 음악을 10시간정도 틉니다.
그 다음 볼륨을 약간 높여서 또 10시간 정도 틉니다.
이런 식으로 한 10단계 정도로 하면, 어느정도 에이징이 됩니다.
이제 스피커가 아주 부드럽게 모든 소리를 잘 낼 준비가 된 것입니다.
운동으로 치면, 준비운동(워밍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짓하다보면, 한 열흘이나, 한 달이 훌쩍 넘어갈 것입니다.
에이징을 하는 중에 에이징 음악만 들을 수는 없겠죠.
그때 딴 음악을 듣더라도, 소리를 많이 키우지 말고 들으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이만...
@ 남아! 오디오 소리좀 키우지 마라~~~
@ 소리는 한 달 정도 있다가 키워봐도 된다~~~~
@@ 다꺼의 물고기 제브라 다니오들은 잘 크고 있습니다.
그럼 진짜로 이만...
Posted by 다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