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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1/05/28 새로운 사람 맞이하기 by 다꺼

새로운 사람 맞이하기

예전엔 봉천골짜기에서 자취를 했었다.

그런데 약 1년반전에 지금의 자리로 이사했다.
이사한 집이 이상한 것인지,
참으로 많은 친구들이 이 집을 다녀간다.

벌써 세사람이 스쳐지나가고,
이제 네번째 친구가 들어오려 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 이 친구가 청소하러 왔다.

나? 알고보면 엄청 게으른 사람이다.
( 회사에서 보는 것과는 완전 딴판이다! )
사는 집에서 내가 지나가는 통로에 장애물만 없으면 O.K.

그렇게 살던 내가 토요일 오후 무려 4시간 가까이
그 친구와 둘이서 청소했다.

들어올 놈이 보기와는 다르게 깔끔한 녀석이다.

일요일엔 나혼자 했다.
뭘? 청소다!
그것도 하루종일 했다.
빨래는 네번, 전기청소기는 심심하면 돌렸다.
화장실이 마음에 안든다 길래,
아무렇게나 놔두고 쓰던 화장실의 물건들을 정리하고 새로 구입했다.
그러기 위해서 이것저것 돈이 나갔다.

이번 주중에는 쓰레기 버리고,
씽크대도 청소해야 한다.
몇년 쌓인 먼지제거를 위해서 가끔 걸레질도 해야 한다.
( 이 나이에... 헐.... )

기존의 아집을 버리고, 새로운 친구를 맞이할 준비를 한다.
나만의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간다.


@ 새 친구 맞이하기는 계속됩니다.
@ 다음판부터는 야그를 재밌게 해야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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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꺼

2001/05/28 13:11 2001/05/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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