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작품을 한 배창호 감독,
안성기, 이미연, 이정재, 정준호... 괜찮은 배역들...
그러나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은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영화전체를 끌고 가는 힘이 없습니다.
각 개개인의 캐릭터도 별 특징이 없고...
그들이 살아온 인생의 슬픔이 그렇게 돋보이지도 않고...
분단의 땅에서 고통을 받고 살아온 사람들에 대한 어떠한 메세지도 찾아볼 수 없었고...
각본이 형편없는 것인지, 배우의 연기가 형편없는 것인지.
영화전반적으로 아무런 느낌이 없는 영화였습니다.
한마디로 재미없다! 돈아깝다입니다.
차라리 달마야 놀자, 킬러들의 수다가 훨씬 더 재밌습니다.
주제의식이나 영화의 힘이 부족하면 재미라도 있어야 할 거인디... -_-
근디 안성기는 진짜 오래가는 배우입니다.
실제 배우로서도, 끊임없는 연기변신으로 오래 자기역할을 잘하고 있고,
영화내에서도 끝까지 살아남는 군요.
저번에 "무사"에서도 딴 사람들 다 죽고 혼자 살아서 고려로 돌아가더니만,
이번 영화에서도, 같은 역사를 겪었던 사람들은 다 죽었는데, 혼자 살아나마서,
남은 사람의 시신을 처리하는 군요...
진짜 여러모로 장수하는 영화배우입니다. ^^;
역시나 배창호 감독은 더이상 감각이 많지 않는 감독이군요...
요즘 영화의 완성도나 느낌을 따라기지 못합니다.
영화보는 내내 뭔가 더 보여줄 듯한데, 그만 멈추고 마는 느낌을 계속 받았습니다.
쩝... 여러분 돈 아깝습니다.
차라리 달마나 보세요. 그건 아주 우낍니다.
( 그래도 한국영화의 권선징악의 테두리를 벗어나진 못하지만... )
자 꿀꿀한 마음에 노래나 한곡 들려 드립니다.
아주 유명한, 그리고 제가 아주 좋아하는 Moody Blues의 곡입니다.
Melancholy Man을 올려드릴려다, 다들 늦가을에 더욱더 멜랑꼴리해지실까봐서,
Your Wildest Dreams를 들려드립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 음... 남이 오늘 드뎌 4주훈련을 들어갔습니다.
@ 어제 머리를 빡빡 깍았지요...
@ 불쌍한지고... 훈련 잘 받고 오길...
Posted by 다꺼


